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드름 브레이크 (문단 편집) ==== 만석부두 ==== 명수는 택시를 타고 만석부두[* [[인천광역시]] [[동구(인천광역시)|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부두]로 향했고 오갈 곳 없어진 홍철은 서해로 근처 가게에 가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한 시간만 빌려주면 나중에 다시 기름을 채워서 돌려드리겠다고 했고 사장님은 순순히 허락해준다. 그렇게 이동 수단을 구한 홍철에게 명수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는 다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만석부두를 가르쳐 주고[* 실제로는 방송 진행을 위한 암묵적 합의인 것으로 추정된다. 홍철이 길거리에 홀로 낙오되어 아무런 정보도 없이 12시가 지나 촬영이 끝나버리면 분량이 그대로 증발하니 방송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 홍철 역시 스쿠터를 타고 만석부두로 향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만석부두로 가는 한 무리가 또 있었으니... '''바로 길을 중심으로 한 육빡빡이들.''' 만석부두에서 만난 명수와 홍철은 때마침 수사가 잘 안 되어 전화를 걸어온 형사들을 도발한다. 재석은 홍철이 어딨는지 알아내기 위해 근처에 있는 것 같다며 그를 슬쩍 떠봤고 돌연 너 인천항이냐고 묻는데 이때 홍철이 '''"인천항이 어디 한두갠가요"'''라는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인천항 부두에 와있음을 까발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를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은 형사들은 인천에 있는 부두들로 수사 범위를 축소해나갔고 전화를 끊은 홍철은 명수의 가방을 유심히 바라보며 그 가방은 뭐냐고 의심해온다. 명수는 자신이 들고 있는 가방은 가짜이며 진짜는 정준하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명수가 준하를 마지막으로 본 게 차이나타운에서 자길 버려두고 혼자 내뺐을 때다.] 그 시각, 길과 빡빡이들은 명수와 홍철을 골탕먹일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가짜 가방으로 두 사람을 낚게 하고 진짜 가방을 멘 길이 잽싸게 황천길호를 타고 유유히 도망치는 것. 하지만 이를 전혀 모르는 홍철은 준하에게 돈이 있는 말을 믿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가방 어딨냐고 물었지만 돈 뿐만 아니라 갈 곳도 잃은 그는 이 말에 울분이 폭발해 가방 어딨는 걸 왜 나한테 묻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아직 그가 돈이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했던 홍철은 돈을 가로챌 속셈으로 만석부두로 오라고 이실직고를 하지만 둘은 이 말을 믿지 않고 계속 월미도에서 대기한다. 마침내 밤 11시 5분경. 계획을 세운 빡빡이들은 흩어져서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 때 홍철은 형돈에게 전화를 걸어 도발을 하고 있었고 명수는 준하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멀리서 한 무리의 빡빡이들이 두 사람 주위를 에워싸며 다가오기 시작했고 둘은 어리둥절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 빡빡이 중 한 명이 검은 배낭 가방을 메고 있는 걸 본 박명수는 급하게 그를 쫓기 시작했고 빡빡이들을 본 적이 없는 홍철은 어리둥절해 한다. 전화기 너머 추격의 목소리를 들은 준하와 전진은 형사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생각해 우선 홍철이 말한 만석부두로 가기로 결심했고 마찬가지로 갑자기 전화가 끊겨 당황한 형돈은 자신과 통화하는 사이 명수가 돈가방을 들고 튀었다는 완벽한 헛다리를 짚는다.[* 이때 나온 자막은 이렇다. '''네 추리력...저질...'''] 빡빡이들이 부두 안 쪽에서 두 사람을 유인하는 사이 길은 누구한테도 들키지 않고 부두에 잠입해 아래쪽에 숨어있다가 잠시 염탐을 하러 위로 달려온다. 그 사이 준하와 전진이 도착. 준하는 빡빡이들을 보자마자 차이나타운에서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들을 쫓았고 전진 역시 엉겁결에 빡빡이들과의 추격전에 동참하게 된다. 형사들도 홍철 GPS가 바다에 나와있는 걸 보고는[* 이 부분은 방송 외적인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이다. 본문 아래 참고.] 만석부두로 차를 돌린다. 그러는 사이 만석부두는 도망치는 빡빡이들과 그들이 가진 가방을 모두 확인하느라 쫓는 탈옥수들이 달밤의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고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길 역시 자신의 계획대로 상황이 아수라장이 되자 뿌듯해한다. 위에서는 또 한 명의 가짜 가방을 맨 빡빡이가 부두 깊숙이 도주했고 탈옥수들은 또 우르르 쫓아가기 시작한다. 길 역시 여유롭게 숨어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배가 올 기미가 보이질 않자 초조해진다. 그 사이 위에 네 사람은 도망간 빡빡이를 놓친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그 때, 어디선가 뱃고동 소리가 나더니 '황천길호'라는 현수막이 내걸린 조그만 배 한 척이 하나 들어온다. 길 역시 기쁜 마음으로 배를 탈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 배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자 당황했고 급한 마음에 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그러다 밖에서 이를 본 준하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명수는 그를 붙잡고 너희 빡빡이들이 가방을 빼돌린거냐고 물었지만 그는 당연히 시치미를 떼고 가르쳐주지 않았다. 이후 그는 주의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갑자기 돈가방이 준하에게 있다고 소리치며 생쇼를 펼쳤고 명수 또한 여기에 속아 그를 잡으러 뒤쫓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추격전이 벌어진다. 그러는 사이 만석부두에 도착한 형사들. 형돈은 정말 준하 말대로 빡빡이가 6명이나 있는걸 보고 놀라워했고 재석은 있으라는 탈옥수는 안 보이고 민머리만 득실거리는 현장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이어 부두 한 구석에 스쿠터를 타고 숨어있다 자신들을 보자 급히 도망가는 홍철을 부두 입구에서 붙잡고 취조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길이 부둣가로 달려가더니 '''난데없이 튀어나온 가방을 들고 죽도록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전진 역시 이를 보고는 잽싸게 길을 쫓기 시작했고 취조하던 형사들 역시 취조를 멈추고 전진을 쫓는다. 이어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길을 보고는 흥분해서 쫓아가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